[클릭 e종목]에스엠,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

권재희 2022. 5. 17.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에스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9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각각 10%, 25% 증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티스트들의 투어 재개로 재팬 및 드림메이커의 회복과 연내 신인 남자 데뷔 등 높은 실적 및 모멘텀 호조에도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라며 "약 15% 가량 목표주가 상향 여력이 있으나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높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에스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에스엠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9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각각 10%, 25% 증가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23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1회성 비용은 스톡 그랜트(139억원), 1회성 이익은 달콤소프트향 로열티(150억원)가 있었다. 부문별 영업이익을 보면 별도가 247억원(42%)으로 좋았는데, 1회성 중국향 출연료와 예상보다 좋았던 MD 덕분이다. 과거 컴백 혹은 콘서트에 연동되는 MD 및 출연료가 다수의 아티스트 라인업과 팬덤의 글로벌화, 그리고 회사측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관련 이벤트가 제한적일 때도 1회성으로 계속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79억원(-35%)으로, 다수의 솔로 및 NCT127 리팩, 에스파 컴백을 가정한 별도 영업이익은 1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일본에서 동방신기의 팬미팅 21회와 NCT의 돔 투어 5회, 그리고 슈퍼주니어 팬미팅 3회 등으로 약 47만명의 콘서트 관객수가 반영되는데, 재팬의 그간 구조조정 노력을 감안하면 서프라이즈도 기대할 수 있다. NCT127이 돌아오는 하반기에는 분기 300억원 내외 혹은 그 이상의 이익 체력을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티스트들의 투어 재개로 재팬 및 드림메이커의 회복과 연내 신인 남자 데뷔 등 높은 실적 및 모멘텀 호조에도 성장주에 불리한 환경"이라며 "약 15% 가량 목표주가 상향 여력이 있으나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높아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