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영원무역, 1Q 실적 기대치 큰 폭 상회..비수기에도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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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7664억원,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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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영원무역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7664억원,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459억원으로 집계됐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부문의 매출액은 69% 증가한 4338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 늘어난 1031억원을 기록했는데 달러 기준 성장률 56%를 기록하며 이연 물량 없이 비수기에도 이례적으로 성수기 실적을 달성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탑티어 바이어들의 오더가 대체로 증가했고 아웃도어·우븐에 강점이 있는 영원무역이 봄·여름(S/S) 시즌에도 기능성 니트, 트라우저 팬츠 등 오더 수용률을 높여 품목을 다각화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오더 고성장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로 OEM 이익률은 24%로 과거 5개년 1분기 평균 이익률 14% 대비 이익 체력이 매우 강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브랜드 부문의 매출액은 7% 증가한 3325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4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콧(Scott)의 고성장으로 인해 역기저 우려가 존재했지만 높은 정상가 판매율과 신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마진율을 방어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공급 공급망 차질이 여전했으나 확보한 재고가 판매로 이어지면서 견조한 자전거 수요를 방증했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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