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컴투스홀딩스, 실적 전망치 하향"..목표가 38%↓

지연진 2022. 5. 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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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밑돌면서 실적 전망치를 낮춰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38% 하향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P2E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 생태계(C2X 토큰, C2X Wallet, 디지털자산거래소 등) 운영 등 블록사업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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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홀딩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밑돌면서 실적 전망치를 낮춰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38% 하향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블록체인 사업의 장기 잠재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나 급갑했고 영업적자는 3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인 컴투스 실적의 대폭 악화에 따른 것으로,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등 미디어 사업 부문이 부진하면서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P2E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 생태계(C2X 토큰, C2X Wallet, 디지털자산거래소 등) 운영 등 블록사업 잠재력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P2E 게임의 경우 총 9종이 공개됐는데 그 중 8종은 올해 서비스가 론칭됐거나 론칭될 예정이고, 나머지 1종은 내년 1분기 론칭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P2E 게임은 중장기적으로 여러 실험과 피드백을 거쳐가야 하는 것으로서 단기적으로 획기적인 매출 기여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감을 너무 높여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도 단기에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주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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