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세실업, 1Q 어닝서프라이즈..모멘텀 지속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5812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지속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5812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346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선 어닝 서프리이즈를 기록했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베트남 셧다운과 물류 지연 등의 이유로 선적되지 못한 이연 물량 효과가 추가돼 달러 기준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43%를 기록했다"라며 "환율 효과로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5%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본공장 가동률이 70% 수준에 그쳐 원가율은 1.7%포인트 상승했지만 매출 볼륨 확대, 환율 효과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큰 폭으로 완화돼 엉업이익률은 8.4%에 달했다"고 했다.
한세실업은 올해 2분기에도 전방산업 바이어의 지속적인 재고확충 수요로 인해 15% 이상의 주문 증가세가 예상된다. 또 수익성 측면에서도 베트남 공장 가동률 정상화와 브랜드 믹스 개선으로 인해 7%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연중 증익 모멘텀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라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생산규모 증설과 중미 원단생산법인 설립을 통한 수직계열화 확대로 실적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 연구원은 "전방 시장인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주요 매크로 지표와 실적 추이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