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 5. 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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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치매 예방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다크 로스트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이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그리고 디카페인 다크 로스트의 커피를 분석한 결과, 다크 로스팅 된 커피가 페닐 인단 성분이 제일 풍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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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로스트 된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런 커피'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효과적

커피가 치매 예방은 물론 각종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다크 로스트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 원두 볶을수록 치매 예방에 효과적

다크 로스트 커피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커피 원두를 볶는 로스팅 시간이 길어 풍부한 향과 달콤한 맛이 더 드러나며 신맛과 카페인이 덜하다. 그런데, 다크 로스트 커피에 많이 함유된 페닐 인단 성분이 노년기에 알츠하이머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베타-아밀로이드 그리고 타우라는 단백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크렘빌뇌연구소(Krembil Brain Institute) 연구팀은 커피 유형이 알츠하이머병 또는 노화 관련된 뇌 질환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이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그리고 디카페인 다크 로스트의 커피를 분석한 결과, 다크 로스팅 된 커피가 페닐 인단 성분이 제일 풍부했다. 페닐 인단 성분은 뇌 노화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의 손상을 막아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한다.

◇과도해도 치매 위험 높아져

커피는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카페인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만7702명의 참가자(37~73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53%,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17% 높아졌다. 실제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적정량 섭취 시 신체에 미치는 큰 부작용이 없지만, 다량 섭취하면 카페인이 심장박동수, 혈액 흐름, 호흡속도, 체내대사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방해한다. 때로는 땀, 긴장감, 메스꺼움, 불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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