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文 얼굴, '붉은 페인트'로 훼손..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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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시장 네거리 일대에 걸린 현수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을 붉은색 페인트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만 고의로 훼손한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반민주적 행위"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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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시장 네거리 일대에 걸린 현수막에서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을 붉은색 페인트로 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현수막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문 전 대통령 퇴임을 기념해 내걸었다.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겨 있다.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지난 11일 현수막 훼손 사실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문 전 대통령의 얼굴 부분만 고의로 훼손한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반민주적 행위”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고 했다.
경찰은 이후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주 중에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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