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소말리아에 미군 재파병 결정

뉴욕=조슬기나 2022. 5. 17. 0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6일(현지시간)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군시켰던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미군을 다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에 대응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재배치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승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6일(현지시간)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군시켰던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미군을 다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알카에다 계열 테러조직인 알샤바브에 대응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재배치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승인했다. 이는 2020년12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뒤집는 것이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세력이 커지면서 고도의 위협이 되고 있는 알샤바브에 더욱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도록 미군을 지속해서 소말리아에 주둔할 수 있게 재개해달라는 국방부 장관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외신들은 소말리아에 재배치되는 미 병력이 50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