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

최문갑 입력 2022. 5. 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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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스‧미디어콘텐츠‧문화예술을 미래 먹거리로
- 신도시 상가 업종규제 과감하게 완화
- 수변상가 및 BRT상가 등 소상공인 예산 대폭 확대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경제·소상공인 분야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소상공인 분야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민선 2‧3기 동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추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네이버데이터센터 유치 등 세종시가 4차산업시대로 나아갈 기반을 조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이어 미국의 수도 워싱턴처럼, 마이스산업(회의‧전시‧관광)과 미디어콘텐츠(드라마‧영화제작 등), 문화예술산업(공연‧미술전시)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와 호텔, 회의, 전시, 촬영장 등의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대학 및 연구 기능, 세종테크밸리, 스마트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하여 창업을 유도하고 기술을 널리 확산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백화점 부지를 복합개발하고, 나성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백화점 부지를 복합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고, 백화점을 비롯 문화‧위락‧복합쇼핑몰‧영화관‧호텔‧스포츠아레나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 28스쿨’을 설립한다. ‘세종 28스쿨’을 통해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분야 세계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키워낸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운다. 스마트국가산단을 중부권 이남의 ‘넥스트 판교’로 키워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돕는다. 이곳에 정부부처의 연구재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유치하여 판교에 버금가는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으로 키운다.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올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자율차 연구를 상용화하여 미래먹거리로 육성한다. 세종시 BRT도로는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의 최적지다. 자율주행 시범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종시를 세계적인 자율주행 특화도시로 육성한다. 

(가칭)세종미래펀드를 조성한다. 미래펀드는 세종시와 관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자율주행과 바이오헬스, 실감형콘텐츠, 메타버스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데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한다. 진흥원은 공공기관의 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연령과 계층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편, 소상공인과 관련해선 상가공실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3~4생활권 수변상가와 BRT도로변 상가 등에 대한 업종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한다. 

(가칭)세종소상공인희망센터을 설치한다. 희망센터는 성공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기관으로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신규창업자에 대한 마케팅, 세무컨설팅, 네트워크, 홍보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소상공인 예산을 늘리고,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을 대폭 늘려 정책자금, 마케팅, 교육, 컨설팅, 온라인 입점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 물류 플랫폼 지원사업을 펼친다. 물류사업자는 남는 공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소량의 화물까지 저렴하게 맡길 수 있다. 창고를 제공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입주기업에게는 비용을 지원한다.

디지털 청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양성한다. 청년들이 디지털(온라인) 자영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온라인 입점을 지원한다. 

플랫폼 노동자(배달, 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의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지원한다. 안전장비 구입 보조, 간이쉼터 설치(휴게실 운영비 보조), 산재보험 가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26년까지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을 추가 출연하고, 맞춤형 특례보증을 개발, 공급한다.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을 확대하겠다. 정부에 국비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시비를 늘려 ‘26년까지 연간 발행액을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설과 추석 명절 때 개인 구매한도를 특별 증액한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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