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3만3948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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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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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1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394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2917명보다 2만1031명 늘어난 숫자다.
주말에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 들어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6230명(47.8%), 비수도권에서 1만7718명(52.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947명, 서울 5889명, 경남 2281명, 대구 2075명, 경북 1990명, 인천 1649명, 충남 1394명, 강원 1375명, 전북 1371명, 전남 1255명, 충북 1188명, 부산 1177명, 대전 1077명, 광주 870명, 울산 834명, 세종 294명, 제주 282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923명→4만3913명→3만5898명→3만2451명→2만9581명→2만5434명→1만3296명으로, 일평균 3만2928명이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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