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클럽서 여성 성추행 의혹..부산 경찰관 1명 직위해제
한영혜 2022. 5. 16. 18:51
부산의 한 경찰관이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위 해제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 A경찰서 소속 경장 B씨 직위를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께 부산 부산진구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에게 신체를 접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은 경찰에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처음에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았다가 추후 조사가 진행되면서 뒤늦게 경찰관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직위해제하였고 수사 결과에 따라 적절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와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면서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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