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도전' 황선홍호, 핵심 K리거 6명 늦은 합류가 우려

윤효용 기자 2022. 5. 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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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의 U23 대표팀이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한다.

K리그 팀 일정과 해외파의 소집 방식, A대표팀과 겹치지 않는 선수 구성 등이 그렇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일정에 대해 "K리그 일정이 있는 팀 선수들을 고려했다. 일정이 없거나 구단 허락을 받은 선수들은 먼저 데려가고 일정이 있는 선수들은 이후에 합류한다. A매치 기간이 아니다보니 의무 차출이 되지 않는다. 소속팀들과 조율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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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선홍 감독의 U23 대표팀이 선발대와 후발대를 나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한다. 출국 시기가 조정된 이유는 K리그 팀들의 일정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후발대 6명의 선수보다 해외파의 대표팀 합류가 더 빠를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19명과 함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첫 발탁됐고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라스크),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오세훈(시미즈) 등 해외파 4명이 발탁됐다. 


이번 소집은 의무 차출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했다. K리그 팀 일정과 해외파의 소집 방식, A대표팀과 겹치지 않는 선수 구성 등이 그렇다.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가는 출국도 두 번에 걸쳐서 이루어진다. 14명으로 구성된 본진이 23일 먼저 출국하고 이어 30일에 6명이 추가합류한다. 해외파는 현지로 직접 합류하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일정에 대해 "K리그 일정이 있는 팀 선수들을 고려했다. 일정이 없거나 구단 허락을 받은 선수들은 먼저 데려가고 일정이 있는 선수들은 이후에 합류한다. A매치 기간이 아니다보니 의무 차출이 되지 않는다. 소속팀들과 조율한 결과"라고 했다. 


이한범(FC서울), 엄원상(울산) 등 소속팀에서 핵심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은 K리그를 더 소화하고 일주일 늦게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게 된다.


핵심 선수들이 늦게 합류하면서 첫 경기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못할 것이 우려된다. 당장 2일에 말레이시아전이 예정돼 있는데 30일에 출국할 경우 조직력, 현지 적응, 체력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합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해외파들의 경우 오히려 후발대보다 일찍 합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관계자는 "해외파는 리그 일정이 종료되는 즉시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30일 이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현석, 정상빈, 이강인의 리그 일정은 21일(LASK), 22일(그라스호퍼), 23일(마요르카)에 차례로 종료된다. 이후 곧바로 대표팀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황선홍호는 국내 훈련 없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C조에 배정된 U23 대표팀은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결승전은 6월 19일 열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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