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김건희 여사 "파평윤씨 종친, 도와달라"..윤호중 '파안대소' 등

유정선 2022. 5. 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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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파평윤씨 종친, 도와달라"…윤호중 '파안대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 외빈 만찬자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보고 파안대소한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가 16일 알려졌다.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사전 환담 자리에서 취임식날 당시 상황에 대해 김 여사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환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에게 (윤 위원장이) 왜 웃었냐고 물으니, '파평 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고 윤 위원장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있던 윤 위원장도 "김 여사가 '시댁이 파평 윤씨이고 시아버님이 중(重)자 항렬로 (윤호중) 위원장과 항렬이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박지현 "尹, 매일 출근 시간 늦어져…이러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듯"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출근 시간과 관련해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비꼬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이 11일 8시 30분, 12일 9시 10분, 13일 9시 55분에 출근했다.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할 모양"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고, 지각을 면하려고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한다"고 쏘아붙였다.


▲'루나 코인' 대표 집 찾아가 초인종 누르고 달아난 BJ 경찰 출석


최근 가격 폭락 사태를 맞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A)·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인터넷방송 BJ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BJ A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검은색 야구모자와 짙은 선글라스, 어두운 양복 차림으로 성동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짧게 말한 뒤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주거침입 혐의 적용을 어떻게 생각하나', '피해자나 대표에게 할 말 없나', '어떻게 알고 찾아갔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2일 권 대표 자택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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