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효연(HYO)이 들려주는 첫 미니앨범 'DEEP' 이야기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2. 5.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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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퍼포먼스 퀸' 소녀시대 효연(HYO)이 16일 첫 미니앨범 'DEEP'(딥)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효연이 솔로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자, 효연만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음악 색깔을 담은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은 효연의 첫 미니앨범 'DEEP' 관련 일문일답>

Q. 솔로 가수로서 처음 미니앨범을 선보이는 소감은.

A.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미니앨범을 발표하게 돼 기대되는 마음이 큽니다. 첫 미니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Q.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 앨범 콘셉트에 가장 신경을 썼어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효연이라는 아티스트를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 같아요.

Q. 타이틀 곡 'DEEP'에 '깊이 빠질 수밖에 없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A. 'DEEP'은 후렴 부분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내게 더 깊이 빠진다'는 뜻의 'DEEP'과 '휩쓸린다'는 의미의 접두사 '휩'을 활용했는데, 중독성이 정말 강해서 빠지실 수밖에 없을 거예요.(웃음)

Q. 타이틀 곡 'DEEP' 무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나.

A.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안무처럼 전체적으로 거미 콘셉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DEEP' 무대를 보시면서 강렬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호흡을 맞춘 허니제이가 이번 타이틀 곡 안무 제작에 참여했는데, 협업하는 과정은 어땠나.

A. 'DEEP'을 처음 들었을 때 허니제이가 바로 떠올랐을 만큼 허니제이의 안무와 이번 곡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허니제이와 계속 의견을 나누면서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원하던 대로 정말 강렬한 안무가 나왔으니 많이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Q. 이번 앨범에 일렉트로닉 장르 안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다양한 시도가 담겼다고 하는데.

A. 이번 앨범에는 강렬한 EDM의 타이틀 곡 'DEEP'과 팝 댄스곡 'Stupid' 외에도 기존 발표곡들로 선보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딥 하우스, 하드 스타일을 접목시킨 싸이트랜스, 뭄바톤, 가볍고 발랄한 느낌의 일렉 팝 등 다양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어요. 이렇게 EDM에도 많은 장르가 있는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거나 EDM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장르 등 여러 방향으로 음악적 시도를 해봤어요.

Q.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중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모두 정말 화려한 배경에서 진행했어요.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의상까지 굉장히 독특했고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거미줄 세트에 올라가서 촬영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마치 제가 거미가 된 느낌이 들었어요.(웃음) 그리고 이번 의상 중 하나가 골반 부분이 상당히 큰 디자인이라, 걷기가 힘들어서 옆으로 걸어 다니기도 했어요.

Q.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주변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줬을 것 같은데, 소녀시대 멤버들은 어떤 반응이었나.

A. 멤버들은 늘 저를 응원해 주고 있고, 솔로곡들을 냈을 때도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줘서 같이 기뻐했거든요. 이번에는 첫 미니앨범을 준비하느라 바빠서 멤버들에게 조금 늦게 얘기하게 됐는데, 그래도 변함없이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어요. 또 제가 티저 이미지를 올린 SNS 게시물에 굉장히 기대되고 멋지다고 댓글도 남겨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덕분에 더 힘을 내서 이번 앨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을 한 단어 또는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A. '팔색조'라고 하고 싶어요. 이번 앨범에 여러 일렉트로닉 장르 음악들이 담겨 있기도 하고, 저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 및 활동으로 얻고 싶은 성과나 목표가 있다면.

A. 그동안 정말 많은 콘셉트로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강렬한 콘셉트를 보여드리게 됐어요. 또 하나의 도전을 하면서 제게 새로운 컬러를 입혔는데요. 이번 앨범도 그렇고, 앞으로도 도전하는 모습마다 '다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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