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윤석열 정부 고리2호기 재가동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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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을 사흘 앞둔 16일, 6.1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여야 후보들이 각각 '원전 수명연장 반대', '디지털금융 도시', '아이돌봄 도시' 등 서로 다른 정책공약으로 부산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인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문제를 들고나왔다.
김영진 후보는 부산 진보4당 단일후보 출정식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협약식 등 진보정당, 노동현장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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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kimbsv1@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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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시청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 반대 관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 변성완 후보 캠프 |
공식 선거운동을 사흘 앞둔 16일, 6.1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여야 후보들이 각각 '원전 수명연장 반대', '디지털금융 도시', '아이돌봄 도시' 등 서로 다른 정책공약으로 부산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본선 코앞, 부산시장 후보들 저마다 '정책공약'
기호 1번인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문제를 들고나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백지화에 맞서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은 설계수명이 끝나는 고리2호기에 대한 안정성 평가 보고서를 원자력안전위에 제출했다. 또한 대통령직인수위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는 고리2호기 등의 중단없는 가동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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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글로벌 디지털금융도시·아시아 창업중심도시'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 박형준 후보 캠프 |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은행 이전 발언을 언급하며 "이제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금융도시로 만드는 것은 국가발전·지역혁신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부산 창업청을 신설해 창업 관련 업무를 통합관리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연 기호 3번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돌봄과 복지'를 주제로 잡았다. 김 후보는 "성장과 개발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라며 "부산의 부족한 돌봄, 복지, 의료에 대한 정의당의 대안"을 부각했다.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권역별 어린이 응급시스템 구축 ▲동부산의료원 설립 ▲돌봄 기본조례 제정 ▲부산사회서비스원 즉시 설립 등의 공약을 공개한 그는 "350만 부산시민의 인간답고 행복한 삶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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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김영진 부산시장 후보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아파도 걱정없는 부산, 돌봄 걱정없는 부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 김영진 후보 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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