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찾기 나선 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309억

배성은 2022. 5.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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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847억원 대비 538억원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최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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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최저 규모
쌍용자동차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7140억원, 영업손실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동기 847억원 대비 538억원 축소됐다. 특히 매출은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에도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판매 호조에 따른 전반적 판매 회복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총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쌍용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원) 이후 최저 규모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그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오더가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아직도 미 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어서는 만큼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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