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 '할랄 푸드 인증 기관' 유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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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6일 1640조에 이르는 할랄 푸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할랄 식품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적용함으로써 연간 수백 조에 이르는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경북 도민들의 소득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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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6일 1640조에 이르는 할랄 푸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경북의 전통산업인 농업과 축산업이 오랜 기간 제조업의 위세에 눌려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면서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을 선점해 농가 실질 소득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약속했다.
다이나 스탠다드 리서치가 발간한 ‘2020, 2021 글로벌 이슬람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할랄 푸드 시장은 2024년 16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식품시장의 1.6배, 미국의 1.7배에 이르는 엄청난 시장 규모다. 전 세계 인구의 24%에 해당되는 약 18억 명의 무슬림의 위력이다.
이에 따라 국내도 이미 삼양식품, 롯데푸드, 제주삼다수 등 여러 식품기업들이 이슬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임 후보는 “할랄 푸드 인증기관 유치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할랄 식품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적용함으로써 연간 수백 조에 이르는 고부가가치의 시장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경북 도민들의 소득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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