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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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전체 대상시설 1053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을 선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유지기준 이내인 경우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당해 '실내공기 질 자가 측정'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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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해 연말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군 환경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전체 대상시설 1053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을 선별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측정기기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후 유지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검사는 실내공기 질 관리법의 유지기준 6개 항목(미세먼지(PM-10), 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폼알데하이드(HCHO), 총부유세균)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 유지기준 이내인 경우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당해 ‘실내공기 질 자가 측정’이 면제된다.
이에 반해 초과한 경우 시설 소유자는 과태료 부과와 공기정화 또는 환기설비 등을 개선해야 한다.
한편, 지난 5년간 263건에 대해 실내공기 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건수는 2017년 2건, 2019년 1건에 불과했다.
부적합 3건은 박물관, 전시시설, 영화상영관에서 모두 건축자재, 각종 생활용품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폼알데하이드(HCHO) 항목이었고, 해당 시군에 통보해 개선을 위한 행정조치를 취한바 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청소 및 에어컨, 가습기 등의 필터 교체, 친환경 건축자재, 사무용품 등을 사용해야 하고 주기적인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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