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분기 매출액 7140억원.."2020년 4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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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 5358억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자동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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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7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9억원과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폭 대폭 개선됐다.
이러한 실적은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에 따른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과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쌍용차는 1분기 2만3278대를 판매했다.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1만8619대)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매출도 지난해 1분기 5358억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4분기(8882억원) 이후 분기 최대매출이다. 손익도 판매와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난해 1분기 -847억 대비 60% 이상 개선됐다.
이러한 영업손실 규모는 쌍용자동차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9년 1분기(-278억) 이후 1분기 기준 최저 수준이다. 그 동안의 자구노력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로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판매가 회복되면서 아직도 미 출고 잔량이 1만대가 넘고 있어 부품수급이 호전되면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판매회복세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출고 적체 해소는 물론 J100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한층 더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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