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 쉼터 프로그램 '뇌사랑 내 곁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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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매 환자 쉼터 '뇌사랑 내 곁에'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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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매 환자 쉼터 ‘뇌사랑 내 곁에’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 서비스 미신청자와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의 인지능력 강화와 치매 악화 방지,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이 주 4회 가정을 방문해 치매 예방 운동, 워크북 훈련, 작업 치료, 미술 활동 등을 진행하며, 향후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211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 쉼터를 운영하고 운영 전·후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SGDS-K)를 실시한 결과 상·하반기 평균 25%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만족도도 높게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 중요한 시기”라며 “적극적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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