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 된 헬기, 거제 선자산서 추락..1명 사망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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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16일 오전 8시40분쯤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경남소방본부는 해당 헬기가 이날 오전 거제시가 발주한 숲길 조성 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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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다.
16일 오전 8시40분쯤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인근에서 민간 화물 운송회사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기장 부기장 정비사 등 3명이 탑승해 있었다. 헬기는 숲이 우거진 나무 위로 추락하면서 동체 폭발은 없었다.
추락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오전 10시쯤 현장에 도착해 2시간 만인 11시쯤 탑승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기장이 숨졌고, 60대 부기장, 30대 정비사는 각각 허리와 머리를 크게 다쳐 중상이다.
ATIS 항공기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1969년 5월에 생산한 25인승 ‘S-61N’(HL9490) 기종으로, 2010년 7월 경기도에 있는 한 항공화물 운수업체가 도입해 운용 중이었다.
경남소방본부는 해당 헬기가 이날 오전 거제시가 발주한 숲길 조성 사업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하다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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