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영양산나물축제 성료..4일간 10만여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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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경북 영양군 산나물축제가 3년 만에 열려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중호 영양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준비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축제였지만 영양군청, 영양축제관광재단,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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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만의 특색 있는 체험부스 관광객들의 발길 사로잡아
1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축제이지만, 4일간 10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5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군은 오는 20일까지 ‘사이소’ 온라인 판매와 개별농가의 산나물채취체험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야간공연을 제외하고 올해도 역시 최고의 인기는 고기굼터였다. 축협에서 제공하는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직접 구매해 산나물에 싸먹는 고기굼터는 영양산나물축제의 최고 인기코스이다. 고기굼터 외에도 산나물김밥, 다문화음식, 키즈존 등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다.
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지역 만의 특색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조중호 영양군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주라는 짧은 기간에 준비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축제였지만 영양군청, 영양축제관광재단, 자원봉사단체 그리고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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