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00% 오른 1110억원

정동훈 2022. 5. 1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아제강지주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61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아제강만 놓고보면 별도매출액 4488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39.5% 증가, 영업이익 280.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 석유·가스 산업 호황에
에너지향 강관 판매 급증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세아제강지주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61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56.7%, 200.4% 오른 수치다.

세아제강지주는 "최근 북미 석유와 가스 산업 호황으로 에너지 강관 수요가 매우 높은 반면 현지 공급은 부족해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며 "북미시장에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노하우 및 시장 지배력 강화 노력이 1분기 실적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세아제강만 놓고보면 별도매출액 4488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액 39.5% 증가, 영업이익 280.5% 증가했다.

세아제강 측은 "원재료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 영업 전략을 추진했고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강관 수익성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경제 제재 등으로, 석유 및 가스 가격은 전쟁 이전 대비 높아졌으나 재고 수준은 낮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북미의 시추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강관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