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가장 시급한 일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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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공식 취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장관은 취임식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4주간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며 중기부 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아쉬움을 함께 느꼈다"면서 "잘 하고 있는 사업은 더 잘 되게, 아쉬움이 있는 사업은 함께 지혜를 모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운을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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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공식 취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12일 장관에 임명됐다. 지난 주말 사이 청문회 때 지적받았던 내용을 검토하며 부처 전반에 관한 사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취임식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4주간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며 중기부 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아쉬움을 함께 느꼈다"면서 "잘 하고 있는 사업은 더 잘 되게, 아쉬움이 있는 사업은 함께 지혜를 모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운을뗐다.
이 장관은 또 "우리부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을 돕는 것"이라며 "이들의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저금리 융자, 재취업·재창업, 사회보험·공제 지원 강화 등 우리부가 갖고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들의 자립과 재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고 글로벌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과 벤처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납품단가와 기술탈취 등 오랜 기간 동안 고질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바로잡아 정당하게 제값 받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혁신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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