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전처 언급 "이혼한 지 7년..아직 돈 빠져나가" (구라철)[종합]

하지원 기자 2022. 5.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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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를 언급했다.

주지스님을 만난 김구라는 "저희 전처가 완전 불자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김구라는 "그래서 지금은 제주도에 있는데, 중요한 건 전처가 자동이체를 해놨다. 지금 제가 이혼한 지 7년이 됐는데 아직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자동이체로 기부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전 부인과 부채 문제로 지난 2015년 8월 협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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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구라철'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를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김흥국 산으로 불러서 릴랙스 시키려다 부처님도 GG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코미디언 윤성호, 가수 김흥국과 함께 파주 약천사를 찾았다. 

주지스님을 만난 김구라는 "저희 전처가 완전 불자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흥국은 "나 안다. 제주도 보살 아니냐"라며 "전국에 이 사람 잘 되라고 등 많이 달았다. 내가 그래서 와이프 보살한테 '등 값 좀 많이 드려라'고 했었다"라고 농담했다. 김구라는 "제 돈 많이 가져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김구라는 "그래서 지금은 제주도에 있는데, 중요한 건 전처가 자동이체를 해놨다. 지금 제가 이혼한 지 7년이 됐는데 아직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자동이체로 기부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자 김흥국은 "그거는 널 위해서 빠지는 거다. 쓴 만큼 들어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윤성호 또한 "정확하다. 쓴 거에 10배가 들어온다"고 거들었다. 당황한 주지스님은 "여전히 공덕을 짓고 계시는군요"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방송 데뷔 30주년을 앞둔 김구라는 "우여곡절도 많았고 예전에 했던 잘못을 이해해주신 거에 대해서 나이를 먹으며 감사하고 있다. 집에 어려움이 있고 하면서 우리 동현이가 이제 좀 크고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겠지 했는데 요즘에 제가 해결해야 할 고민이 없어지니까 오히려 그게 더 불안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주지스님은 "데뷔해서 무명생활 힘들게 했기 때문에 뜨고 싶은 욕망도 있는 거다. 뜨고 나니 목적의식이 사라진 것인데, 지금까지 말을 들어보면 김구라 씨 본인을 위해서 방송을 했지 방송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며 "누군가는 김구라의 방송을 보면서 '떠야지'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앞으로 카메라를 보면서 카메라 너머엔 김구라 씨를 보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방송한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구라는 전 부인과 부채 문제로 지난 2015년 8월 협의이혼했다. 2020년 12살 연하 연인과 재혼했으며 지난해 늦둥이 딸 출산으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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