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노마스크' 수영장 결혼식, 하객들이 공개한 사진 모음.zip (feat. 부케 주인공)

사정 상 식에 참석하지 못한 절친들도.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이 13일 열렸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통째로 빌렸다는 이번 식의 본 행사는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됐는데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코로나19 시국에도 '노 마스크' 결혼식이 가능했습니다.

이날 하객으로는 박나래, 안영미, 기안84, 임수향, 인교진-소이현 부부, 백지영,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이주연, 모델 강승현 등이 있었어요. 사회는 이동근 KBSN 스포츠 아나운서가 봤고, 축가는 싸이와 2AM 조권-임슬옹이 불렀습니다. 꽃과 하객들이 가득한 풀장으로 두 사람이 입장하자 금세 환호가 쏟아졌죠.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이규혁 소속사 iHQ를 비롯해 수많은 하객들이 당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새롭게 탄생한 부부에 대한 축하 인사를 재차 전했습니다.

먼저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 담았고 활동도 함께 했던 정아와 이주연은 각각 "네가 제일 행복한 순간에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규혁이 오빠 옆에서 항상 밝게 웃는 널 보면서 오빠한테 참 감사해. 진짜 평생 네 편이 생긴걸 너무 축하해. 잘 살아야해", "제일 예쁜 신부 담비 언니 결혼 너무나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김우리는 "우리 담비 진짜 가는 건가요? 오늘 세상에서 담비가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날이네요"라며 "아니 그런데 이 결혼식 스케일 무엇? 아주 그냥 하얏트 호텔 통째로 빌려 수영장 물 받아 놓고 13일의 금요일 밤을 너희 부부가 아름답게 찢어 버리는구나. 월클 인정!!"이라고 적으며 부부의 식장 입장 영상과 싸이의 축가 모습을 공유했어요.

이날 손담비의 부케를 받은 건 강승현이었습니다. 그는 "부케는 꼭 결혼할 친구 아니더라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며 주는 의미도 있대요. 덕분에 행복 바이러스 전파 받았음 사랑해 언니! 축복해!"라는 글과 독특한 부케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한편 손담비와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일순 불화설이 일기도 했는데요. 불화가 사실이든 아니든 굳이 좋은 날에 초점을 맞추거나 타인이 참견할 사건은 아니죠. 갖은 억측이 난무하자 새 신부 손담비도 입을 열었는데요.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