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비, 1분기 영업익 지난해 전체 영업익 3배..주요 비료 가격 2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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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가 강세다.
조비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36억85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비료와 관련해 2차례 산업합리화 조치에 의한 업계 구조조정 이후 현재 약 8개 업체가 비료제조 및 판매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비는 전체 비료시장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약 9.7%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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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조비가 강세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2시54분 조비는 전 거래일 대비 22.69%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는 올 1분기에 매출액 436억85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5억6826만원, 순이익은 82억3954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 197억9900만원 대비 120.64%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30억7741만원 대비 3배에 달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3.47% 늘었다.
조비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비료와 관련해 2차례 산업합리화 조치에 의한 업계 구조조정 이후 현재 약 8개 업체가 비료제조 및 판매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비는 전체 비료시장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약 9.7%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완효성 비료인 단한번 등이 있으며 매출의 상당수는 농협중앙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제품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면 '단한번'은 M/T당 지난해 83만5583원에서 120만5383원으로 44.3% 올랐다. 으뜸NK 18-0-16와 이편한S, 맞춤형비료 등은 각각 113.89%, 99.35%, 125.19% 상승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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