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열풍 '포켓몬빵'..리셀가 만원 넘어가자 소비자 "이제 그만" 분노

김남하 2022. 5.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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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에서 재출시한 '포켓몬빵' 열풍이 세 달째 여전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마켓 등에서 제품 한 개당 1만원이 넘는 리셀(재판매)가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소비자가 분노를 쏟아냈다.

16일 업계와 당근마켓 등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포켓몬빵의 온라인 리셀 가격대는 3000~5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기존 포켓몬빵의 소비자 판매가인 1500원(편의점 기준) 보다 무려 6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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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PC삼립에서 재출시한 '포켓몬빵' 열풍이 세 달째 여전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마켓 등에서 제품 한 개당 1만원이 넘는 리셀(재판매)가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에 일부 소비자가 분노를 쏟아냈다.


16일 업계와 당근마켓 등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포켓몬빵의 온라인 리셀 가격대는 3000~5000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 중 최고가는 9900원으로 파악됐다. 이 판매자는 제품 1개당 가격을 9900원으로 책정하고, 별도로 택배비 3000원을 부과하고 있다.

사실상 12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기존 포켓몬빵의 소비자 판매가인 1500원(편의점 기준) 보다 무려 6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포켓몬빵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데에는 제품 내부에 동봉된 스티커 '띠부띠부씰'의 인기가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이는 물론이고 성인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다 보니 수요가 줄지 않고 있는 것. 실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로 급한 마음에 웃돈을 주고 빵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 스토어의 구매문의 게시판에는 판매자의 폭리를 비판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일부 누리꾼은 "포켓몬빵의 제조사인 SPC삼립에 이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제 그만 실수요자들을 위해 자중하자" 등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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