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출간 5년 만에 100만부 돌파.. 일본 판매도 20만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출간 5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창비가 15일 밝혔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로 손 작가의 데뷔작이자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창비는 '아몬드' 판매 100만부 돌파를 기념해 특별판을 출간했다.
손 작가와 함께 하는 '100만부 기념 북파티'도 24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 ‘아몬드’가 출간 5년 만에 국내 판매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창비가 15일 밝혔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성장 이야기로 손 작가의 데뷔작이자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창비에 따르면, ‘아몬드’는 미국, 스페인, 일본 등 2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됐다. 2020년 아시아권 소설로는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의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일본 판매 20만부를 기록했다. 손 작가는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2022년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수상했다. ‘아몬드’는 국내와 해외에서 뮤지컬과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창비는 ‘아몬드’ 판매 100만부 돌파를 기념해 특별판을 출간했다. 특별판은 일러스트레이터 0.1의 새로운 그림으로 표지를 재단장했으며, ‘다시 쓰는 작가의 말’을 수록했다. 손 작가는 이번 작가의 말에서 “종종 중학교 때 ‘아몬드’를 읽은 독자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다거나 군대를 전역했다는 소식 같은 걸 듣는다”면서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작가와 함께 하는 ‘100만부 기념 북파티’도 24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열린다. 인터넷 서점과 창비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겨진 故강수연 반려동물…“내가 키울게” 나선 배우는
- 95세 ‘국민MC’ 송해, 4달만 또 입원…“위중상태 아냐”
-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시스티나 성당 ‘찰칵’…뭇매
- ‘피해액만 50조원’ 루나 패닉, 권도형 처벌도 어렵다
- “정신 차리고 꽉 잡아!”…한강에 빠진 학생 살려 [아살세]
- ‘김치찌개 만찬 준비했는데’…尹대통령 “굉장히 아쉽다”
- 北, 신규 확진 30만 육박 “사망자 급증…치료법 몰라”
- 방탄복 10대, 美 슈퍼마켓 총기 난사… 10명 사망 참극
-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말자!” 신지 교통사고 피해 호소
- 둔기 맞고 도망쳐 나온 80대 노모…범인은 60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