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냐, 파리냐' 음바페, 마침내 "결정 끝났다"

윤효용 기자 2022. 5. 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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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이적일까, 파리생제르맹 잔류일까.

 음바페는 지난 2018년 PSG 유니폼을 입은 이후 줄곧 레알 이적설이 제기됐다.

레알이 차기 에이스로 음바페를 원하고 있고 음바페 역시 레알의 관심을 즐기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내내 PSG의 재계약 제안을 보류하며 이적과 잔류 사이에서 '밀당(밀고 당기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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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PSG) 공식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 이적일까, 파리생제르맹 잔류일까. 킬리안 음바페가 조만간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리내겠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 리그1 시상식에서 리그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2021년에 세 번째 수상이며 2년 연속 리그1 최고의 선수 자리를 이어갔다. 


시상식에 참석한 음바페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프랑스 '레퀴프'를 통해 "내 선택은 거의 이루어졌다. 모든 부분을 존중해야 한다. 급하지만 나 혼자가 아니다. 이제 끝났다. 몇 가지 세부사항이 남았지만 마무리됐다. 결정은 곧 내려질 것이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PSG 유니폼을 입은 이후 줄곧 레알 이적설이 제기됐다. 레알이 차기 에이스로 음바페를 원하고 있고 음바페 역시 레알의 관심을 즐기고 있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광팬인 것으로도 알려져 레알 이적은 시간 문제처럼 여겨졌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PSG에 잔류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시즌도 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개인상 2관왕도 근접했다. 리그 34경기 25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득점왕 경쟁에서 위삼 벤예데르가 한 달 동안 6골을 몰아치며 맹추격해왔지만 아직 음바페가 1골 앞서있다.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와 PSG의 계약도 종료된다. 음바페는 올 시즌 내내 PSG의 재계약 제안을 보류하며 이적과 잔류 사이에서 '밀당(밀고 당기기)' 중이다. 그러나 현재 인터뷰와 상황을 보면 이적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최근에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포착되며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음바페는 "지금은 책임감을 가질 시기라고 생각한다. 아마 파리에 남으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라며 또 한 번 애매한 대답을 남겼다.


사진= 파리생제르맹(PSG)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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