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퇴임 김재형 대법관 후임 '국민 천거 절차'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국민 천거 절차를 시작한다.
대법원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김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천거 대상자를 심사한 뒤 대법관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 3배수 이상을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3명을 골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천위, 심사 뒤 3배수 대법원장에 추천.. 3명 골라 대통령에 제청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대법원이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재형 대법관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국민 천거 절차를 시작한다.
대법원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김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 20년 이상의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 경력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대법관으로 천거될 수 있다. 대법관의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은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에 공고될 예정이다.
대법원은 천거가 끝나는 대로 심사에 동의한 천거 대상자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천거 대상자를 심사한 뒤 대법관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 3배수 이상을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3명을 골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을 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선임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법무부 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장,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판사 1명과 법조계 외부인사 3명(여성 1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대법원은 이달 20∼26일 외부위원 3명의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후의 순간까지 손 뻗은 기장님"…마지막 모습에 누리꾼 '울컥' - 아시아경제
- 새벽마다 꼬끼오에 악취까지…아파트서 닭 키운 세입자 '경악' - 아시아경제
- 대리구매한 복권 20억 당첨되자…"잘못 보낸 사진" 돌변한 가게 주인 - 아시아경제
- 다급히 뜯어 봤나…참사현장서 발견된 구겨진 항공기 매뉴얼 - 아시아경제
- "돈좀 있으신가 보네요"…어르신 비꼰 MBC 제작진에 항의 폭주 - 아시아경제
- "화해 못하고 보내", "엄마, 나 이제 고3" …참사 유가족 손편지 - 아시아경제
- 대마 흡연 걸리고 자숙 없던 배우…4년 만에 "두려웠다" 실토 - 아시아경제
- “2년 지나도 검사 통보 없어”…'치매 진단' 받고도 운전대 앞으로 갔다 - 아시아경제
- "흙더미인 줄 알았는데"…무안공항 7년 조종사도 몰랐던 콘크리트 둔덕 - 아시아경제
- “정력에 좋다는 말에"…중국 남성, 잉어 ‘담즙’ 먹었다가 죽을 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