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실시 [통영소식]

경남 통영시는 오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20일간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통계조사로, 지역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상을 조사·분석해 올바른 지역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는 20일 0시 기준 (도내 표본 1만 5000가구 중) 통영시 관내 표본 800가구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의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 및 인터넷조사를 병행해서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보건, 가족가구, 사회, 안전, 환경의 5개 부문이며, 조사항목은 도 공통항목 60개와 시 특성항목 8개로 총 68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통영시 정보통신과장은 "조사는 코로나19 대비 감염예방과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고 응답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해 진행한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고 올바른 지역정책 결정 수립을 위해 활용되므로 관내 표본 대상가구는 조사원의 가구방문 시 조사·응답에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결과는 본조사와 자료입력, 내검, 자료처리 및 결과 분석 등을 거쳐 10월에 경상남도 홈페이지 등에 공표될 예정이다. 

◆통영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아리활동지원 사업 운영

경남 통영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0일부터 센터 등록자 중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10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마음 꽃, 빚'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은 당사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음의 꽃을 피우다, 행복을 빚다'는 의미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 도자기공예동아리, 매주 목요일에는 플라워테라피 원예동아리를 각 주 1회씩 운영하며, 참여자의 우울감 완화와 삶의 활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는 관내 정신건강재활시설이 부재하고 정신재활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조금이나마 재활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마음 꽃, 빚'을 통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 향상을 통해 사회 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통영시, '통영애(愛)ON나' 공식 블로그⋅SNS개설

경남 통영시가 2022년 통영 여행가는 해를 맞아 16일 통영愛(애)ON나 공식 블로그⋅SNS 개설⋅운영한다.

블로그에는 2022년 통영 여행가는 해 관련 정책 및 주요 관광지⋅축제⋅행사⋅이벤트 등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SNS 계정에서는 통영 특유의 자연, 힐링 등의 감성을 이미지(사진) 중심으로 소개해 차별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 국민의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블로그 및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맛집, 사진 스팟, 데이트코스 등을 찾아다니는 여행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영애(愛)ON나 공식 블로그 및 SNS 계정 운영은 통영시 관광 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애(愛)ON나 공식 블로그 및 SNS 계정 개설을 통해 관광객이 통영의 주요 관광정보를 언제든지 손쉽고 재밌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통영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남관광재단의 후원승인을 받아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필두로 사계절 축제가 준비된 통영으로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추진 중이며, 추진 슬로건은 '통영애(愛)ON나'다. 이는 통영 지역에 사랑의 스위치가 켜진 나와 통영이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내포하고, '통영에 놀러와'의 친근한 표현을 담고 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