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AGE-R, 뷰티기기 10만대 판매 돌파

반진욱 2022. 5.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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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전개하는 뷰티기기 전문 브랜드 ‘메디큐브 AGE-R’이 4개월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1월과 2월 1만3000~1만5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다 3월부터 급상승했다. 3월에만 2만6000대, 4월에는 4만8000대를 판매하며 총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뷰티기기 선전에 힘입어 AGE-R의 상위 브랜드 ‘메디큐브’는 4월 매출만 1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증가한 수치다. 해외 시장에서도 4월 일본을 필두로 5월 중 미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3종의 기기 모두 판매가 시작된다. 4월 넷째 주부터 판매된 ATS에어샷은 론칭 이틀 만에 초도 물량 3000개가 완판되는 등, 10일 만에 7000대가 팔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디큐브 AGE-R의 올해 판매 목표는 40만대다. 에이피알 회사 내부적으로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아이폰과 IOS로 세계관을 구축했던 애플의 성공 사례처럼, AGE-R 브랜드만의 특별한 고객 경험 체계를 만들어 혁신을 선도하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59호 (2022.05.18~2022.05.24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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