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조국'에 후원금 26억 원.. 5만명 참여

이준범 2022. 5.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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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감독 이승준)에 후원금 26억 원이 모였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따르면 '그대가 조국'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16일 0시 종료된 후원금 모금에 26억1091만1000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그대가 조국'이 처음 목표로 정한 금액은 5000만 원이었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14일까지 67일 동안 일어난 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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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가 조국’ 스틸컷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감독 이승준)에 후원금 26억 원이 모였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따르면 ‘그대가 조국’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16일 0시 종료된 후원금 모금에 26억1091만1000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3주 동안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 결과 총 5만1794명이 후원에 참여했다.

‘그대가 조국’이 처음 목표로 정한 금액은 5000만 원이었다. 시사회 대관비 3000만 원과 포토 북 500만 원, DVD 제작비용 1500만 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목표 금액을 채우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

조국 전 장관은 16일 펀딩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영상으로 인사했다. 텀블벅 펀딩 홈페이지 영상에서 조 전 장관은 “텀블벅 펀딩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텀블벅 홈페이지 캡처

이어 “후원해 준 시민들과 만나 대화도 하고 싶지만 아직 재판을 받는 몸이라고 삼가하고 있다”며 “조만간 영화가 개봉되는 것으로 안다. 이 인사로 (감사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14일까지 67일 동안 일어난 일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1년 영화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0년 ‘부재의 기억’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5일 개봉.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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