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 2차전지 장비제조업체 인수

박형수 2022. 5.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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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가 2차전지장비 사업 확대를 위해 와이에이치티(YHT)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지난해 2차전지 장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2차전지 기업과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며 "YHT를 인수해 국내외 2차전지 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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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재료 및 장비사업에서 2차전지 장비사업으로 다각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가 2차전지장비 사업 확대를 위해 와이에이치티(YHT)를 인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션브릿지는 YHT 지분 81.5%를 135억원에 인수한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구주를 인수하고 YHT에 투자한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전환상환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대금납입 완료일은 오는 20일이다.

2016년 설립한 YHT는 2차전지 화성 공정에 들어가는 폴딩 및 검사의 일괄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업체다. YHT는 지난해 매출액 25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 2차전지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때문에 성장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션브릿지는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면 2차전지 분야 전해질 공급장치에서 주요 공정장비 분야까지 품목을 확대하며 2차전지 장비 사업부문을 확장한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지난해 2차전지 장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2차전지 기업과 연이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며 "YHT를 인수해 국내외 2차전지 장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해 가치있는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션브릿지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3월 말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1분기 재료사업은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장비사업은 부품난 등의 문제로 매출이 이월되며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회사측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를 고려했을 때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13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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