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닥터 스트레인지2' 주말 83만↑ 1위, 500만 고지 눈앞

이이슬 2022. 5.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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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5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지난 주말(13~15일) 사흘간 2495개관에서 3만3196회 상영돼 83만89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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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5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지난 주말(13~15일) 사흘간 2495개관에서 3만3196회 상영돼 83만89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490만660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페이즈4의 문을 여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2번째 솔로 무비다. 2016년 개봉한 전편이 국내에서 544만명을 모았으며, 속편도 2주 만에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며 순항 중이다.

사실상 한국영화는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2'가 개봉을 앞두고 개최한 유료시사회에서 17만1734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영화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60%를 웃돌고 있다.

3위는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가 5만여명, 4위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2만여명을 모아 각각 이름을 올렸고, 지난 11일 나란히 개봉한 '민스미트 작전'이 7위, '엄마'가 8위, '어부바'가 10위에 자리했다.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118만9969명으로 전주 200만4520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전주 어린이날 휴일과 마블 신작 개봉, 극장 3사의 거리두기 해제와 취식 허용에 맞춰 이벤트 등이 관객을 불러들였으나, 새롭게 개봉한 신작들이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마블 영화 홀로 분투했다. 다음주 개봉하는 '범죄도시2'가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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