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손흥민, 통산 3번째 토트넘 '올해의 선수' 선정

유현태 기자 2022. 5.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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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1-2022시즌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으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2018-2019, 2019-2020시즌에도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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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레들리 킹. 토트넘 공식SNS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2021-2022시즌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고 나선 신상식도 진행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으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아울러 주니어 선수들과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통산 3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8-2019, 2019-2020시즌에도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역사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3차례 뽑힌 선수는 로비 킨 뿐이었다. 킨은 2003, 2006, 2008년에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차례 받은 올해의 선수로 꼽힌 경우도 4명 뿐이다. 해리 케인(2015, 2021년), 크리스티안 에릭센(2014,2017년), 스티븐 카(1999,2000년), 솔 캠벨(1996,1997년)이 그 예다. 


이번 시즌엔 개인 시즌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리며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낸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 출전해 21골과 9도움을 올리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꾸준한 활약으로 '기록' 측면에서도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EPL 통산 91호골을 작성하며, 토트넘의 역대 리그 최다득점 3위가 됐다. 저메인 데포, 로비 킨과 같은 기록이다. 2위 테디 셰링엄(97골)을 6골 차로 추격 중이다.


한편, 토트넘 올해의 골은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지난 17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기록한 득점이다. 베르흐바인은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만 혼자 2골을 넣어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록한 결승 골이 토트넘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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