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CGV, 이제 팝콘도 풀렸다 "실적 기대"

이선애 입력 2022. 5. 16. 07:22 수정 2022. 5.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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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광고사업부문을 흡수한 것도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이다.

해당부문은 OOH(옥외광고)와 DX(Digital Experience) 사업 및 광고주가 CGV의 스크린 및 ID 등에 집행하는 광고 등을 대행하는 사업 및 CJ그룹 계열사의 광고 대행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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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5월을 기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분기 전국 관객수는 1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다. 박스오피스(BO)는 1조1000억원으로 52% 증가했다. 11 기준 관객수는 2000만명(66% 증가), BO 2000억원(78% 증가)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 상영관내 취식 허용 후 관객수가 급 추세다. 4월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관객수는 214%, BO는 256% 증가했다. 닥터스트레인지2 개봉 효과와 팝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CGV SPP(인당팝콘매출)는 1700원(12% 증가)이지만, 팝콘 허용 이후 5월에는 3200원에서 3500원 수준을 기록중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극장 운영에 있어 마지막 제약 사항이었던 상영관내 취식금지도 허용해 주면서 빠르게 정상화 중이고, 중국은 아직 봉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미 2021년 BO는 2019년의 74%까지 회복되었고, 터키는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5월에는 국내 극장 BEP, 3분기부터는 연결 및 별도 모두 흑자 전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광고사업부문을 흡수한 것도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이다. 해당부문은 OOH(옥외광고)와 DX(Digital Experience) 사업 및 광고주가 CGV의 스크린 및 ID 등에 집행하는 광고 등을 대행하는 사업 및 CJ그룹 계열사의 광고 대행 등을 담당한다. 해당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연간 약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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