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1Q 실적 호조..올해 기대감 유효"

이명환 2022. 5. 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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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DB금융투자의 전망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W 2차 권역 출시가 4분기로 조정되어 단기 모멘텀이 이연된 것은 아쉽지만 리니지W 및 다른 롱런게임들에 기반한 실적 개선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해 보임에 따라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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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DB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음에도 실적 추정치 변경이 크지 않다는 이유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903억원, 영업이익은 330% 늘어난 2442억원이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7335억원, 영업이익 1899억원을 뛰어넘었다. PC게임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지만 작년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성과가 반영돼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직전 분기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리니지M'도 안정화돼 매출이 반등했다는 평가다. 영업비용 역시 리니지W 흥행 성과급과 글로벌 출시 광고 집행 영향이 있던 직전 분기보다 감소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DB금융투자의 전망이다. 리니지W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리니지W의 지역확장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적용과 '프로젝트 TL'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블레이드&소울S', 프로젝트 E/R/M 등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총 7개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관련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 연구개발(R&D) 형태로 개발 중인 신규 IP 관련 내용이 연내 구체화되며 내년 실적 전망과 주가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W 2차 권역 출시가 4분기로 조정되어 단기 모멘텀이 이연된 것은 아쉽지만 리니지W 및 다른 롱런게임들에 기반한 실적 개선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해 보임에 따라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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