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6년 연속 수상 기록
이지영 2022. 5. 16. 06:5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BTS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관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히는 상으로,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난해 4월 10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 차트가 반영됐다.
BTS는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는 등 이 시상식에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후보에 오른 부문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BTS 멤버들은 다음 달 새 음반 발매 등 일정 문제로 올해 시상식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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