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국내 승용차 판매 1위 유지
준대형자동차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그랜저가 전년과 동일한 79점으로 1위, G80가 2점 상승한 78점으로 2위, K8이 새로 편입되며 3위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30년 넘게 국산차를 대표하는 ‘성공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디자인·성능·안전성·편의성·가격에서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며 ‘성공 신화’를 썼다.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그랜저(IG)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 후 현대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해왔다. 지난해 반도체 악재 속에서도 국내 승용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랜저는 2022년형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 연말로 예상되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 도입 전 마지막 연식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은 1세대 ‘각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복고풍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전면은 스타리아, 텔루라이드, 세븐 콘셉트 등에도 선보인 일자로 뻗은 주간주행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준대형차 시장은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저나 K8 윗급의 새 모델 대신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는 기존 모델 중심으로 트림 다양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층을 세분해 서로의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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