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엠제코 세대와의 소통 강화
아웃도어 업종의 NBCI 평균은 7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노스페이스가 77점으로 15년 연속 1위를 유지했고, K2가 7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조사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은 각각 75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노스페이스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생분해 소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또 스테디셀러에 최신 유행 스타일을 적용해 친환경 가치 소비와 개성을 중시하는 엠제코 세대(MZ+ECO)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겨울 시즌에는 숏패딩 ‘눕시 재킷’이 친환경 소재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하며 인기를 얻었다. 올봄에는 빅사이즈 백팩 ‘빅 샷’이 페트병 약 20개를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소재나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전 제품군의 100개 이상 제품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생분해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최장수 후원사로 활동하며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의 회복세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및 ESG 행보도 강조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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