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대한민국 아파트의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
아파트 업종의 NBCI 평균은 73점으로 전년보다 2점 상승했다. 상위 브랜드의 경쟁력 수준은 정체인 반면, 중하위 브랜드의 경쟁력 수준이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래미안은 전년과 동일한 75점으로 1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자이 역시 전년 수준을 유지한 74점으로 롯데캐슬과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전년 3위 롯데캐슬(74점)은 전년보다 2점 상승해 올해는 공동 2위로 순위가 올랐다. 푸르지오(73점)은 4위, 힐스테이트(72점)와 e편한세상(72점)은 공동 2위, 더샵(71점)으로 7위로 나타났다.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래미안은 지난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국내 아파트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왔다. 혁신적 상품 개발과 선도적인 주거 서비스, 고객과 소통을 강조하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으로 ‘최초의 브랜드, 최고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래미안은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고, 2019년에는 ‘래미안 IoT 플랫폼’을, 2020년에는 AI 기술로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5월에는, 브랜드 비전 ‘Life Companion’을 선포하면서, BI 또한 새롭게 론칭했다.
브랜딩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BI와 CI를 새로 디자인하는 추세다. 브랜드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진 만큼 브랜드에 대한 가치 제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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