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한달만에..95세 송해, 올해 두번째 입원
김정연 2022. 5. 16. 00:03
KBS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 송해(95·사진)가 또다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송해 선생님이)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특별한 질병이 있다기보다는 연세가 있으시니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송해의 입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입원치료를 받느라 MC 자리를 비운 적이 있고, 지난 3월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에서 격리하며 회복했다. 송해는 지난달 10일 MC로 복귀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KBS 측은 “입원 소식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녹화 일정이나 대체 MC 등에 대해 논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음악방송들이 속속 일반 관객의 방청을 재개하고 있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여전히 스튜디오 스페셜 녹화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KBS 측은 “송해 선생님뿐 아니라 관객들도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많아 아직 일반 관객을 받을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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