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카메라 각?! 카메라도 좋지만, 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모습이 더 좋아!

2022. 5.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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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도 좋지만, 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모습이 더 좋아 상 」
Memory of My Day

인스탁스 미니 에보

‘아날로그 감성’과 ‘스마트 디지털’이 양립할 수 없는 가치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디자인과 ‘현대 문물’의 똑똑한 기능을 갖춘 즉석카메라의 등장. 대개 하이브리드 모델은 감성을 챙기다 기능을 타협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니 에보는 화질과 감성, 기능을 고루 챙겼다. 우선 전작 하이브리드 모델의 화소를 2560×1920 해상도까지 개선했고,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갖춰 편리함까지 더했다. 감성의 정점은 다이얼로 조절되는 아날로그 조작법. 옛날 빈티지 카메라처럼 ‘딸깍’ 하고 프린트 레버를 돌리면 사진이 출력된다. 하이라이트는 스마트폰 사진 앱 못지않은 필터 효과다. 필름 필터 10가지와 렌즈 필터 10가지를 탑재했는데, 조합하면 총 100여 가지 표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즉석카메라의 정체성은 잃지 않되, 디지털카메라처럼 사진을 찍어뒀다가 원하는 파일만 출력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파일을 필름으로 인쇄하는 포토 프린터 기능까지 똑똑하게 수행한다. 어쩌면 미니 에보 카메라 그 자체보다 미니 에보를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만드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두말할 것도 없고. 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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