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에서 갓난아이 숨진 채 발견.. 유기범 추적중

이의재 2022. 5. 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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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갓난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24분쯤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태아가 담긴 쓰레기 봉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유기범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 봉투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봉투가 터졌고, 그 안에 탯줄이 달린 태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태아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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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입구. 뉴시스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갓난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6시24분쯤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태아가 담긴 쓰레기 봉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유기범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 봉투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봉투가 터졌고, 그 안에 탯줄이 달린 태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상태를 확인했지만 태아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CCTV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유기범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태아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의재 기자 sentin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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