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캐나다인 가족 표류 중 구조

문정임 2022. 5. 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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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외국인 일가족이 고무보트가 찢어져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 앞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가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표류하던 일가족은 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돼 화순항으로 들어왔다.

조사 결과 구조된 이들은 캐나다 국적 일가족으로, 40대 중반의 성인 남성 A씨와 어린이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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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에서 구조되는 캐나다 국적 일가족.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상에서 외국인 일가족이 고무보트가 찢어져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 앞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가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표류하던 일가족은 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돼 화순항으로 들어왔다.

조사 결과 구조된 이들은 캐나다 국적 일가족으로, 40대 중반의 성인 남성 A씨와 어린이 2명이었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고무보트는 운항 중 간출암에 찢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간출암은 썰물 때 해수면 위로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밑으로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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