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에 누명씌우고 적반하장".. 與 '대장동 공세'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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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날강도가 횡포 부리지 못하도록 흉기 뺏으니 도둑질이라고 우기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 측 정진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 김기현 의원이 오늘 이 후보를 거꾸로 도둑이라 하며 적반하장의 교과서 같은 사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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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날강도가 횡포 부리지 못하도록 흉기 뺏으니 도둑질이라고 우기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 측 정진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 김기현 의원이 오늘 이 후보를 거꾸로 도둑이라 하며 적반하장의 교과서 같은 사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공세'를 재개할 조짐을 보이자 방어에 나선 것이다.
정 대변인은 "화천대유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부실 수사에서 탄생했고, 그 수익을 나눠 먹은 '50억 클럽'이 주범"이라며 "드러난 건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쪽 인사들 뿐"이라고 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이익을 모두 민간에서 가져가도록 공공개발을 반대한 것도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 주장대로 했다면 이 후보가 이룩한 엄청난 규모의 공익환수가 모두 특정 업자의 배를 불리는데 돌아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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