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천구가 '여름철 종합대책'으로 4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에 금천구는 선제적인 폭염, 풍수해 대책 등을 통해 취약계층 및 시설의 피해를 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은실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여름은 전년보다 더 무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해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가 ‘여름철 종합대책’으로 4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 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23.4~24.0℃)보다 더 높다.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지만 지역 편차가 크고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선제적인 폭염, 풍수해 대책 등을 통해 취약계층 및 시설의 피해를 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분야별 세부 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보건대책’으로 감염병 예방 및 위생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민·관 합동방역 ‘코로나19 클린데이’ 실시, 주민자율방역단 운영 등 한층 더 강화된 대책을 시행한다.
‘폭염대책’으로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3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추진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고온 현상으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가 꾸려진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여름철 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 조치사항 교육 및 홍보, 옥외작업 종사자 보호 조치사항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을 총 84기 운영한다. 그늘막 외에도 경로당,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총 95곳에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수방대책’으로는 13개 반 108명으로 구성된 풍수해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소방서, 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강우량에 따라 ‘평시’ ‘주의’ ‘경계’ ‘심각’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풍수해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요 침수 취약지역에 빗물받이 확충(37개) 및 이설(1개소), 하수도 준설(53km),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역지변) 1182개 설치 등 방재 인프라 확충 사업도 병행한다.
이 밖에 풍수해에 대비한 단계별 교통 대책, 이재민 지원, 산사태 대비, 쓰레기 처리대책 등도 포함됐다.
아울러 ‘안전대책’으로 홀몸 어르신, 노숙인과 같은 취약계층과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도시가스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관련 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상황실을 운영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다.
박은실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여름은 전년보다 더 무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해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한리필집에서 비싼 우설만 50인분" 日 진상 논란 '시끌' - 아시아경제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 아시아경제
- 부부관계 의사 없고 다른 남성과 동거…이은해 혼인 무효 - 아시아경제
- 김지원, 법인 명의로 63억 강남 건물주…평가액은 80억 육박 - 아시아경제
-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오젬픽 베이비' - 아시아경제
- 톱날 머리뼈에 박혔는데 그대로 봉합…유명 대학병원서 의료사고 - 아시아경제
- 40세 여교사와15세 소년의 만남…프랑스 대통령 부부 러브스토리 드라마로 - 아시아경제
- 노래방기기·조미김도 혁신사업?…결국 '정리' 된 대기업 사업[문어발 확장의 덫] - 아시아경제
- "샤넬백 200만원 더 싸다"…값 안올리니 '원정쇼핑 성지'된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낮잠안잔다며 1살 아이 숨지게 한 원장, 또 다른 학대로 추가 실형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