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공공임대 내년까지 약 6만가구 공급..전용 84㎡ 중형도
한은화 2022. 5. 15. 17:40
임대료 시세 35~90% 수준
최대 30년 거주 가능
최대 30년 거주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는 기존 영구·국민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선으로 소득에 따라 부담하는 임대료가 다르다. 저소득층부터 중위소득 150% 수준의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공급 물량 60%는 배점제로, 40%는 추첨제로 뽑는다. LH 측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 전용면적 84㎡ 중형 평형 등 다양한 평형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LH는 2020년부터 통합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5279가구의 사업승인을 받았고, 현재까지 118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내년까지 1만6000가구 가량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고품질 임대주택 조성 정책에 맞춰 민간분양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하고, 노후화된 공공임대 주택을 정비하는 등 주거품질 개선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그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며 "보다 다양하고 통합적인 주거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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