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패럴림픽 위원장 지낸 고귀남 전 의원 오늘 별세

조성필 2022. 5. 15.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초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지낸 고귀남 전 의원이 15일 오전 1시4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주지회의 후원회장을 맡아 전남 최초의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도운 인연으로 1985년 서울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1988년 제8회 패럴림픽을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초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지낸 고귀남 전 의원이 15일 오전 1시40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남매일신문 정치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1970년 민주공화당에 들어가 전남도사무국 선전부장 등을 지냈다. 1979년 제10대 국회의원을 승계한 데 이어 1981년 제11대(전국구, 민주정의당)와 1985년 제12대(광주 동 북구, 민주정의당) 의원에 당선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주지회의 후원회장을 맡아 전남 최초의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도운 인연으로 1985년 서울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1988년 제8회 패럴림픽을 개최했다. 1987년 민정당 국책연구소(현 여의도연구소)장, 1990~1992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초대 이사장, 1999년 사단법인 노사협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